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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알못

순살 김문수~ 양극단을 오고가시는 군요.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이 늘 하는 얘기가 있다. 

우리는 양극단을 배제하고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중도를 표방한다는 


그런데 진짜 이 양극단을 오고가고 있는 분이 계시니 바로

순살 김순수 선생이시다. 


왜 '순살'이라는 수식이거 붙게 되었냐면

김문수씨는 다들 알다시피 경기도지사를 연임했던 분이다. 

그런데 느닺없이 대구로 내려가서 국회의원 출마를 했었다. 

그때 대구사람들이 왜 경기도지사 하던 양반이 대구를 내려왔냐하니까

자기는 앞으로 대구에 뼈를 묻겠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 시장에 출마했다. 

대구에 뼈를 묻은 사람이 서울에 올라왔으면.. 뼈는 대구에 두고 몸만 서울로 왔냐해서

순살 김문수 선생이 되었다. 


외쪽 끝, 선봉장이되어 노동운동을 했던 사람이 지극음 오른쪽 끝에 있는 태극기부대 집회에가서 마이크를 잡고

박근혜의 석방을 외치는 사람.







진짜 양극단을 오고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더 대단한건 이런 손가락질에 대해서 절대 눈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이런 뻔뻔함이 그를 서울시장까지 나가게 한거겠지 ㅎㅎ



한때 소방서에 전화해서 "나 경기도지산데~ "라는 말로 이슈몰이를 한적이 있던

이 시대가 나은 희대의 코믹 정치인이다. 

하도 욕먹으니까 나중에 소방서 찾아가서 이런 어색한 사진한장 남기셨지